친(親) 사회적경제 도시,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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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 사회적경제 도시, 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조례 전국최초 제정, 소셜벤쳐 벨리 조성 등의 성과
  • 2018.06.29 10:43
  • by 전세훈 인턴기자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제도, 행정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갖춰나가고 있는 성동구가 사회적경제조직을 운영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우리사회 소득 불균형 등 사회적 양극화의 폐단을 극복해가는 대안모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경제조직이 성장, 발전하고 있다. 

성동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해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성동구는 지난 해 7월 개관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펼쳐나감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기반을 토대로 성동구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크게 증가했다. 4년간 성동구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64개에서 167개로 크게 증가했다.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 기업들을 지원하는 3대 임팩트 투자기관(루트임팩트, sopoong, 크레비스파트너스)도 자리를 잡았다. 이들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소셜벤처기업들이 몰려들어 성수동에는 현재 250여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집적된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됐다.

성동구는 지난 해 2월 소셜벤처 투자기관, 사회적 금융 등 5개 기관과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성동지역협력기금’을 조성하였다. ‘성동지역협력기금’은 성동구가 지원한 10억 원과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민간 임팩트 투자 회사들이 3억 원을 보태 총 13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 기금은 서울숲 주변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에 대해 연 2% 이하로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동구 도시재생앵커시설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청년지원센터 등이 함께 입주하여 지역주민, 사회적경제혁신단체, 문화예술인 등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조직이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하고 있다.

성동구는 "앞으로 도시재생앵커시설에 입주한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지역핵심리더·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공공일자리 창출, 일하는 복지 실현,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창조적인 대응을 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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