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총 7억 7000만원 규모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융자사업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조직이 대상이다. 1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상환조건은 연리1%로 5년 동안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를 위해서는 물권담보 등기설정이 필요하다.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 경제기업(또는 조직)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를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은평구 사회적경제과(02-351-6882)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추후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은평구청 정춘택 재정경제국장은 "2018년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은평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