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상된 원유 가격의 여파로 제과 업계와 커피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SPC그룹의 제과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일반 우유·가공유·저지방 우유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10%가량 인상했다. 일반 우유 200㎖ 가격이 기존 950원에서 1050원으로, 450㎖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930㎖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쿱자연드림은 우유 가격을 올리지 않고 소비자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나선다.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원유가격은 인상해 생산자 소득을 보호하고, 소비자가격은 안정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무항생제 및 Non-GMO 콩으로 키운 아이쿱자연드림 우유는 100ml당 256원, 900ml 2,300원이다. 타기업 국내산 우유가 100ml 약 305원(900ml 2,750원), 무항생제 우유가 699원(930ml 6,500원)인 것에 비하면 훨씬 낮은 가격이다.
이처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은 자연드림파크에서의 직접 생산하기 때문이다. 생산지에서 자연드림파크 우유공방으로 원유가 모여 우유로 생산된 후, 자연드림파크 내 물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중간 유통업체, 물류를 거치지 않아 유통 거품이 없으며, 시장 가격 폭등 속에서도 가격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아이쿱자연드림 관계자는 “자연드림파크가 있어 생산자들이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식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며,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 1차 농산물의 경우 가격 폭등할 시 평소 적립해 둔 가격안정기금을 통해 물가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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