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회적경제 허브 '소셜타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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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회적경제 허브 '소셜타운' 개소
창업공간 및 컨설팅, 판로개척, 교육, 지역연계 프로그램 등 지원체계 갖춰
  • 2018.11.12 16:59
  • by 라이프인

서울 강동구가 12일 오후 2시 천호동에 사회적경제 조직 간 네트워크와 창업지원 허브 역할을 할 '소셜타운'을 새로 열어 사회적경제 기업, 벤처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고 밝혔다. 강동구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세운 소셜타운은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 공간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펼치며 신생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소셜타운(강동구 양재대로 1547)은 연면적 534.0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굽은다리역에서 3분 거리다. 지하 1층에는 스타트업실과 강의실이, 1층에는 사회적경제 지원 센터와 사회적경제 도서관 및 커뮤니티 공간, 2층에는 입주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자리한다. 임대료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스타트업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셜타운은 강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고덕동에 위치하던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소셜타운 1층으로 이전 조성됐으며,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성공모델 발굴 및 육성, 판로개척,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인테리어, 숲해설, 에너지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사회 혁신 컨설팅 등 1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6명의 예비 (초기)창업자도 스타트업실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경쟁과 이윤추구를 최우선하는 경제원칙에서 벗어나 협동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소셜타운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82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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