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건강하려면 세포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기사승인 2019.02.21  10:36:02

공유
default_news_ad2

지난 시간 우리는 세포가 어떤 일들을 하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세포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그 안에는 신비하게도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시스템이 거의 완벽하게 들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음식과 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음식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마치 석탄을 이용하는 화력발전소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화석연료는 화력이 좋지만 그을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 그을음 때문에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암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체는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생존하지만, 결국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찌꺼기로 인해 병에 걸리고 죽음을 맞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그을음이 전혀 없는 에너지원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물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듯이, 인체도 전기 신호를 이용하는데, 세포는 물을 이용해 이러한 신호를 만들어 냅니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세포막을 경계로 양전하와 음전하가 분리되어 있는 세포막 전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이 세포 안팎으로 이동하면서 전위차를 발생시키고, 이는 전기적 신호로 전환됩니다.

세포의 정상적인 수력발전을 위해서는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하나가 적거나 많으면 이온들은 정상적으로 이동할 수가 없어 전기에너지 생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전기에너지의 흐름이 나빠지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데, 눈꺼풀이 떨리고 쥐가 나는 등의 경미한 근육 경련에서부터 소화, 감정 처리 등 인체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먼저 우리는 칼륨과 나트륨이 이온화되려면 물에 녹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에는 미네랄과 고유의 화학적, 물리적 성질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무리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고 해도 물이 부족하면 나트륨과 칼륨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과일과 채소는 전기에너지의 기초 원료인 칼륨과 나트륨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몸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칼륨과 나트륨이 이온화된 상태로 녹아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이 흡수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인체가 과즙과 채소즙을 저항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식물이 한번 흡수해 소화시킨 수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인체 내의 수분과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충분히만 섭취한다면 물을 따로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과즙과 채소즙에는 나트륨이나 칼륨과 같은 미네랄 외에도 비타민, 효소, 피토케미컬(phytochemical,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좋은 영양원이 됩니다.

미국은 근래 들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1,000mg까지 낮출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3,000~5,000mg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음식 테라피의 선구자인 거슨 박사는 나트륨 과잉이 에너지 생산에 해를 미칠 뿐만 아니라 세포 내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는 이유로 환자에게 전혀 소금을 주지 않았습니다. 과일과 채소 속의 나트륨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성능이 매우 뛰어난 하이브리드 차와 같습니다. 전기에너지와 화력에너지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생명 활동을 극대화시키고 수명을 최대한 연장시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인체는 그냥 놔두어도 스스로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우리가 할 일은 세포가 하는 일을 방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약식동원藥食同原(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라고 하여 섭생을 중요시 생각해 왔습니다. 이 말에는 음식은 우리 몸의 치료제이자 세포의 근원으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세포는 음식을 통해 유익한 영양물질을 받아들여 면역력을 키우고 스스로를 재생하고 치료하는 일을 합니다. 세포가 원하는 음식은 우리 입이 원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자극적이고 화학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이 아닌 세포가 좋아하는 자연에서 만들어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상형철 (더필잎병원 바디버든 힐링센터 원장) webmaster@lifein.news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