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독소 배출은 생활·식습관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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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독소 배출은 생활·식습관이 중요
429명, 일주일 간의 생활습관 개선 실천으로 프탈레이트류 47%, 페놀류 60% 감소
  • 2019.03.14 11:06
  • by 송소연 기자

체내독소 줄이기 체험 참여자 429명이 일주일 간의 생활습관 개선 실천으로 프탈레이트류 47%, 페놀류 60% 감소 했다. 일상 속에서 모르고 접하는 유해물질을 회피하고, 몸 속 독소를 배출하니 건강해졌다는 의미다.

 

'바디버든'이란 우리 몸 속에 쌓이는 유해화학물질의 총량을 의미한다. 바디버든이 높다는 것은 체내 쌓인 유해화학물질이 축적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위험한 수준이라는 의미한다. (사진출처 - 환경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아이쿱생협 소비자조합원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체내독소 줄이는 체험 후 프탈레이트 7종, 환경성페놀 8종 등 총 15종의 환경호르몬 수치 변화를 살펴봤다. 

체험단은 일주일 동안 3가지 생활 가이드를 실천했다. 식생활 개선으로 ▲친환경 유기식품 섭취, ▲화학첨가물 회피 ▲외식/패스트푸드는 자제했으며, 생활용품은 ▲친환경 화장품 ▲친환경 세재 ▲면생리대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식기 및 용기를 교체했다. 또한 ▲손씻기 ▲물마시기 ▲땀 흘리는 운동을 했다.

의뢰 기관인 한국친환경유기인증센터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체험단의 체내 프탈레이트류는 전체 평균 47%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물질은 부틸벤질프탈레이트(BBP)로 64%가 감소했다. 이물질은 플라스틱의 유연성을 주기 위한 가소재로 의료용품, 완구, 화장품 등에서 사용되며 인체 노출 시 지방대사의 변화, 정자수 감소, 여성호르몬 증가 유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성페놀류는 전체 평균 60% 감소했다. 특히 페놀계 중에서는 트리클로산으로 평균 78% 감소했다. 트리클로산은 화장품, 핸드워시, 항균비누, 세제류에 포함된 항균 물질로 간암을 유발 유독 물질로 2016년 트리클로산이 포함된 치약이 논란이 된 후로 구강용품에 한해 사용금지 조처를 내렸지만, 이 외 상품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간암을 유발 유독 물질이라는 사실이 이미 수년전 연구실험결과 알려진바 있다. 

2018년 하반기 체내독소 줄이기 캠페인 결과 그래프

201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체내독소 줄이기 캠페인은 현재까지 총 1,396명이 참여,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체내 독소를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아이쿱생협은 친환경유기식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다는 계획이다. 2019년에는 당뇨, 혈압 등 생활습관 질병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9월 괴산자연드림파크 내 완공예정인 자연드림 치유센터와 연계해 전문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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