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폐교에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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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교에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생긴다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40억원 투입해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핵심거점 조성
  • 2019.05.22 12:29
  • by 송소연 기자

폐교된 군산 옥구 상평초등학교가 전라북도 사회적경제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이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40억원으로 투입되어 사회적경제 분야의 ▲인력양성 ▲교육, 창업 ▲ 보육, 제품개발, 판로지원의 핵심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을 추동해나갈 자원으로사회적경제조직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전북연구원과 전라북도는 20대 총선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공약을 마련하여 제안하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을 19대 대선공약으로 제안하여 지역공약에 반영한 바있다.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담당하고 있는 사업과 활동은 사회복지, 돌봄, 친환경, 로컬푸드,
마을만들기, 청소·세탁, 제조, 음식 등으로 전라북도 도민의 생활경제와 밀접한 영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명의 전문인력과 사회적경제조직기업 1,220여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옥구향교, 옥산서원 등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 ▲진입 도로 확장 ▲구내식당, 매점 등 시설 운영에 지역주민 참여 ▲지역농산물 소비 등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국선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조성이 군산의 지속가능한 경제 추진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사업자로 전북도와 경남도를 선정한바 있다. 타운이 들어서는 곳은 군산 옥구읍 상평초등학교 폐교부지와 경남 창원의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혁신타운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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