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하 씨앗재단)은 올해 '나눔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나눔사업'은 아이쿱생협의 회원조합들과 씨앗재단이 마음을 모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나눔사업 기금은 각 지역조합에서 조성된 금액만큼 씨앗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출자해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5월까지 약 한 달간 아이쿱생협의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나눔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00개 조합 중 88개 조합이 신청하였다. 이번 나눔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각 지역별로 지역 아동센터, 외국인노동자센터,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정, 미혼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기농먹거리, 생리대, 김장김치, 연탄나눔, 생필품나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미혼모자 등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면서 보다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아이쿱생협이 지향하는 '치유와 힐링'을 지역주민들에게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사업이 늘었다.
씨앗재단 관계자는 "각 지역별 여건과 환경이 다른 가운데 지역 내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회원조합이 나눔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 맞춤식 지원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효과가 크다" 고 이야기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조합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협동조합 7원칙 중 하나인 지역사회 기여의 발판이 되어 정직한 사회가치를 만들고, 나눔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씨앗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총 85개 조합이 신청하여 총 사업예산 약 2억 7천만원 중 씨앗재단에서 118,114,890원을 지원했고, 올해 2019년도에는 전체 사업예산 303,902,000원 중 회원생협에서 총 167,602,000원, 씨앗재단에서 136,300,000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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