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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예술이되는 '이화52번가 신촌 글다방'

기사승인 2019.06.11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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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오픈한 이화쉼터(사진제공-서대문구)

이화여대 오이길로 유명한 정문 앞 뒷골목 '이화52번가'에 '신촌 글다방'이 운영된다. 

청년몰사업 일환으로 2017년10월 문을 연 이화52번가 골목 안에 문화와 휴식 공간 '이화쉼터'가 지난달 오픈했다. 유휴 부지(대현동16-7)를 활용해 조성 이곳은 문화기획자와 예술가들, 이화52번가 상인들이 만들고 있는 '문화적 도시재생 실험 공간'이다.

1970~90년대의 신촌은 커피, 패션, 음악, 연극 등 청년문화의 전성기였으며 그 중심에 ‘음악다방’이 있었다. '이화52번가 신촌 글다방'은 신촌의 공간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신촌과 관련된 특별한 추억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12명의 청년작가들이 신촌의 추억을 간직한 일반인 및 지금의 청년들과 이화쉼터에서 대화를 나누고 그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각자에게 '나만의 책'을 만들어 준다. 또 이 내용을 소재로 뮤지컬도 제작될 예정이다. 

매주 월‧수‧금‧토요일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안내 포스터를 붙여 놓은 이화52번가 상점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면 선착순 100명까지 '예술체험 신청권'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문화공간 '이화쉼터'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 및 예술가와 이화52번가 상인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반상회' 등 소통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상인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예술가들의 활동이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화52번가 신촌 글다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02-330-4396)로 문의하면 된다.

송소연 기자 sysong0612@naver.com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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