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모델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7월 31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창원시 공공기관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 발굴과 다양한 연계사업을 시행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을 협업하며,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신규 개발사업들을 함께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공유지 개발 ▲원도심내 거점공간 조성 ▲노후청사 복합개발 및 임대주택 공급 ▲노후·저층주거지 대상 소규모 재생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또한 역세권·항만·노후산단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합의했다.
LH는 도시재생사업 예정지역 내 재생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우선 매입해 창원시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창원시는 이 토지를 도시재생 및 사회적가치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이후 본격적인 사업 시행시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동산 가격상승 등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지역에 대한 연계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며, 각종 인허가 및 기관간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LH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면, 우리시 도시재생사업은 지금보다 더 우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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