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일대에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하는 2019 성북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 '열려라 함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흥겨운 분위기에서 우리 지역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구는 이 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적경제의 제품,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공동체의 확산과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한마당 행사를 주관한 추진단은 꿈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상생으로 이어지는 지역 활동을 표현하기 위해 '꿈'이라는 주제 하에 행사를 꾸몄다.

이날 행사는 성북구 내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60여 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설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과 사회적기업 중 10여 개의 공연단체가 행사 내내 공연을 제공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행사 구성은 ▲축하공연과 주민참여공연이 있는 함께 Dream(드림)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흥 Dream(드림)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만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 Dream(드림)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톤과 착한 소비 공정무역을 체험할 수 있는 가치 Dream(드림) 등 프로그램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각 계층 대표(마을공동체 대표, 사회적기업 대표, 협동조합 대표, 이승로 성북구청장)가 참여해 '함께 성장'을 실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꿈'의 의미를 느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모집한 청소년 또는 일반인 10개팀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톤'을 운영,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 문의는 성북구청 주민공동체과나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로 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 속에 서로 화합하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