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군산대 인근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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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군산대 인근에 들어선다
군산대와 다양한 협력기대…. 연내 착공 등 건립에 속도
  • 2020.01.10 21:56
  • by 전윤서 기자

전북도내 사회적경제의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 등 생태계 구축의 핵심거점이 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군산대 인근에 들어서기로 확정됨에 따라 연내 착공 등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전북도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군산대 인근 건립하기로 최종 변경ㆍ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청

전북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근에 건립하기로 최종 변경ㆍ확정했다며 군산대와 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혁신타운은 지난해 4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공공건축 사전계획 검토, 정밀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용역 등을 추진하고 설계공모에 앞서 사전 행정절차인 문화재 관련 전문가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로 추진하던 옛 상평초등학교 부지가 옥구읍성의 주요 시설인 동헌 및 내아 터로 추정, 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이 나와 문화재청에 매장문화재 발굴허가를 신청한 결과 옥구읍성의 동헌 관련 건물이 남아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문화재청의 ‘사업 재검토’ 의견에 따라 사업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다.

▲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군산시 신관동 1번지이다 ⓒ네이버지도캡쳐

따라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군산대 산학협력단 인근에 위치한 신관동 1번지 73,666㎡ 중 10,000㎡ 이상의 대체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앞으로 인력양성과 창업, 보육, 공동장비 활용 등에서 군산대와 다양한 협력과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 부지는 새만금북로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도 갖추고 있다.

부지 변경에 따라 전북도는 사업기간 내 완공을 위해 올해 안에 산업부 사업위치 변경 심의 및 행안부 지방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군산대학교 인근으로 변경됨에 따라 군산대학교와 연계해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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