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기 마을건축가 공개모집
상태바
서울시, 2기 마을건축가 공개모집
  • 2020.01.20 16:31
  • by 이진백 기자
▲ 서울시 마을건축가 홍보자료집.ⓒ서울시

서울시는 2020년 제2기 마을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서울시는 20일 "2020년 제2기 마을건축가 공개모집(1/20~2/14)을 실시하고, 해당 마을에 현재 거주 또는 근무하고 있거나, 유년시절을 보내는 등 마을과의 연결고리를 우선 고려하여 마을에 애착을 가진 지역 건축가들을 선정하여 지역 중심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건축가는 건축․공간환경 관련 주요 현안 사항 관련 자문, 집수리․마을활동가 등의 지역 활동에 대한 총괄 기획, 공공․민간사업의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 및 시범사업 추진, 현장 조사를 통한 마을 공공성지도 작성 및 정책사업 발굴, 지역 공동체 개선 및 건축문화진흥을 위한 시민인식도 제고, 기타 지역의 공간복지 향상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선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마을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의 품격 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의 지역맞춤형 발전 모델로서 2019년 최초 도입됐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가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별 전문가를 활용하는 제도지만, 마을건축가 제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장소중심형 공간개선사업을 발굴하는 제도이다.  마을건축가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서울시와 자치구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공간개선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2019년 128명의 마을건축가를 위촉해, 지역의 현황을 조사하고 동 단위의 공간개선을 위한 미래비전을 수립했다. 제1기 마을건축가는 25개 자치구의 마을지도 작성을 통해 363건의 단위사업을 발굴하고, 5개 자치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8개의 시범사업을 준비했다. 

또 19년도 서울시에서 최초로 추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공간개선사업(70개소)에 참여하여 초등돌봄체계 강화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제1기 마을건축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구 협력 강화, 지역 확대 등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기 운영은 마을건축가가 지원하는 지역의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인문·지리적 가치를 발굴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구축과 역사, 지형 등 장소 특성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마련을 보완하고, 다양한 전문가를 영입하여 보다 폭넓은 지역과 분야에 마을건축가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관련 학회, 협회, 지역 건축사회 등의 공개모집 홍보를 추진하고 다양한 전문가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