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 접수(1.20∼2.5), 서류 검토, 전문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2월 중 지원기업 선정 및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시는 올해도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정량화하고 기업 운영 및 제품 혁신성 등 사회적 가치평가 지표(SVI)를 심사 항목에 포함했다.
지원 자격은 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연간 지원 한도는 사회적기업은 1억 원 이내, 그 외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자활기업(법인)은 5,000만 원 한도이다.
사업 개발비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육성을 위한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용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 개선 비용 ▲신규 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 모델 발굴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건비·관리운영비·자본재 구매 등 항목으론 사용할 수 없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5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한다.
관련 상담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권역별 통합 지원기관인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22일 오후 2시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신청 자격, 구비 서류 및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활용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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