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앞서 생생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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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앞서 생생토크 개최
  • 2020.02.17 11:04
  • by 정화령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 7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을 앞두고 14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지역추진위원, 실무 태스크포스(TF),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중간지원기관,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생생토크'를 개최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올해 7월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앞두고 14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지역추진위원, 실무 태스크포스(TF),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중간지원기관,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생생토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계 관계자와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5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정책 홍보 부스 전시, 부대행사 등을 운영하는 전국단위 행사다. 

광주시는 지난 1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지역추진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각 회의를 여는 등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 생생토크는 대구에서 개최됐던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총감독으로 활동한 꿈꾸는시어터 김강수 대표의 '제1회 박람회의 성공 요인과 아쉬웠던 점'발제, 광주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유와 나눔 프로그램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강수 대표는 "광주가 민·관이 함께 하는 박람회로 운영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광주가 사회 문제를 사회적 가치로 풀어나가는 사회적경제 혁신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연계해 광주만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차별화된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민선 7기 사회적경제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으며, 4월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판로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금융 접근성 제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의 나눔과 공동체정신으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착한소비가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171개, 마을기업 60개, 협동조합 855개, 자활기업 48개 등 1,134개(지난해 기준)로 제조업, 시설관리업, 도·소매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 연대 성장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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