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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자투리땅, 틈새 주차장으로 변신

기사승인 2019.06.04  10: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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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주택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영등포구가 신길1동, 신길4동 주택가에 쓸모없이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 24면을 조성했다.

'주택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토지소유주와 1년 이상 토지사용 조건으로 협약 후 구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차장 조성 시 면당 약 8000만원이 소요되나 자투리땅 및 나대지를 활용하면 면당 최대 240만 원으로 조성 가능하다"며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던 신길4동 홍어거리 안 자투리땅에 주차장 10면을 조성했고, 교회가 이전한 후 장기 개발 계획으로 방치되었던 신길1동 구(舊)신길교회 부지 안 자투리땅에 주차장 14면을 조성했다.

신길4동 홍어거리 안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전
신길4동 홍어거리 안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후

현재까지 조성된 주택가 자투리땅 주차장은 7개소 85면이고 6월 중 도림동 등 2개소에 26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동(신길6동) 차원에서도 토지소유주와 자체 협약을 체결해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주택가 자투리땅을 주민 주차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지난해 7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해결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그 중 '참여와 나눔의 주차 공유를 통한 주차공간 활용 증진 방안'으로 당산공원 인근 이면도로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주차공간(12면)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도 신설과 거주자주차구역 확보를 위해 일방통행로 지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드는 가장 기본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정경 기자 jjkong93@hanmail.net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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