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건강관리협회, 고립·은둔청년 몸과 마음 건강 둘 다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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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건강관리협회, 고립·은둔청년 몸과 마음 건강 둘 다 챙긴다
서울시-한국건강관리협회, 고립‧은둔 청년 건강 회복 지원 위해 23일 업무협약 체결
협회 검진센터에서 시 고립‧은둔 청년 200명에 심폐·혈액 등 69개 항목 건강검진 실시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협력해 고립은둔청년 마음 상처 치유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 2024.04.24 11:04
  • by 이새벽 기자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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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청년들은 제대로 된 식사와 바깥 출입을 하지 않다보니 건강이 나빠진 경우가 많다. 고립·은둔청년의 신체와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23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 증진 ▲마음 건강 회복 지원 ▲대외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다. 

고립·은둔청년의 신체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 지원사업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 심폐기능, 혈액질환 등 11개 종목 69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지원한다.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검진센터(서부‧동부‧강남 3개 지부)에서 진행된다.

오랜 기간 불규칙한 생활로 신체 건강이 나빠진 고립은둔 청년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도 상담해준다.

오는 10월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주관하는 한강 걷기대회에 고립·은둔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고립은둔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서울청년센터(서초)와 연계해 고립은둔생활의 원인이 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년작가들이 직접 ▲미술치유 ▲문학활동(포토포엠, 왼손그림도서) ▲문화예술활동(백드롭아트, 스퀴지아트, 베어브릭아트) ▲전시·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아가 고립·은둔청년들의 작품전시, 도서 출간 등을 지원해 성취감을 높여주고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도록 한다.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은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양 기관은 보유한 홍보 매체, 네트워크 등을 통해 고립·은둔청년 지원 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려 고립은둔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힘쓴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사회의 변화로 인해 고립·은둔청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관심도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사회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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