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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페인 사회적경제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기사승인 2019.05.21  1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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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올해 두번 째 '하제세미나' 개최

스페인의 사회적경제조직 수는 4만4천개 정도이다. 약 235만 명을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GDP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스페인 사회적경제에서 우리는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의 올해 두번 째 '하제 세미나'가 20일 아이쿱신길센터 배우락에서 개최됐다. 지난 2월에 진행된 첫 번째 하제 세미나는 타이스 드 블록(Thijs de Block)씨를 초청해 네덜란드 비영리 홈케어 기관으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뷔르츠조르흐’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페인 발렌시아대학의 히로타 야스유키 박사가 초청해 스페인과 중남미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사회적경제 사례를 소개하고 시사점을 공유했다.
 


중남미 연대경제는 신자유주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협동조합을 통해 경제발전에서 소외된 빈곤층의 자활과, 도산한 기업이 협동조합으로 전환과, 가족농 소농의 협동조합 조직을 지원한다. 현재 중남미에서 사회적경제법이 제정된 국가는 에콰도르(서민연대경제·금융법, 2011년), 멕시코(사회연대경제법, 2012년)등이 있다.

스페인에서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사회적경제법이 제정됐다. 1992년 이미 스페인 사회적경제기업연합(CEPES, 세페스)가 결성되어 사회적경제가 실제한 가운데 법이 생겼다. 사회적경제조직의 범위도 넓다. 협동조합 이외에도 공제조합, 비영리단체, 노동조합, 고용센터, 어업조합, 농업가공조합, 적십자, 카리타스(가톨릭계 자선 단체), 스페인 맹인협회, 사회적 포용기업(취약계층을 일정 기간 고용해 다른 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함.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과 다름)을 포함한다.

히로타 야스유키 박사는 스페인 곳곳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소개했다. 몬드라곤 계의 에로스키(Eroski)와 발렌시아 지방에 본거지가 있는 콘숨(Consum), 바로셀로나에 있는 의료생활협동조합 시아스(SCIAS), 카탈루냐 지방의 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솜에네르지아(Somenergia)와 사회적목적협동조합에서 재단이된 라 파제다(La Fageda)등이 있었다.
 

사진출처- 라 파제다 홈페이지

라 파제다는 82년에 발달장애자의 사회참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포용기업으로 250명을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카탈루냐 지방에서 3번째로 잘 팔리는 요구르트 브랜드이기도 한데, 판매 전략은 취약계층 고용이 아닌 '맛있는 요구르트'라고 한다.

발표를 맡은 히로타 야스유키박사는 스페인으로 부터 한국이 배울 수 있는 점으로 ▲의식의변화(비자본주의=공산주의=악이라는 편견과 오해 극복) ▲활동을 넘어서 사회적연대경제의 동료 의식과 상호협력관계 구축 ▲일반시민에게 사회적연대경제 홍보 ▲사회연대경제의 금융기관과 제휴 등을 꼽았고, 인적교류와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히로타 야스유키박사는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취재하고 이를 스페인어 자막을 삽입해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다.

송소연 기자 sysong0612@naver.com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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